잠이 잘 오지 않는다.
약간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하던 버릇이 있던 아이를 가지기 전과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나이 40이라는 것.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은 아내.
이제 아빠에게 빵 달라고 무릎에 앉는 모습이 너무 이쁜 딸.
이것 저것 생각하다보면
지금 가진게 너무 적다.. 아내와 딸을 지키려면 더 많아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는거 같다.
내일 부터는 또 어떤 것을 하고 싶을까?
매일 똑같은걸 하는걸 좋아할까? 아님 매일 다른걸 하는걸 좋아할까.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아내가 설명절에 혼자 여행 다녀오라고 하는데. 처음이라 두려운 것도 있지만 나혼자 하는게 이젠 어색해서 못 가는거 같다.
이제 부터 자기 전에 꼭 이곳에 와서
내가 오늘 한 일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1가지와와마음에 들지 않았던 1가지를 적어보겠다.
2025년 11월 09일 일요일
best.
오늘 지인의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사연이 있어 결혼식을 미쳐 보지 못했다. 눈물이 흘러내릴거 같아서. 인간의 삶이 유한하다는것을 아는 나이가 되어 버린것도 맞고. 미래에 나 없이도 지내야 하는 어린 아이가 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묘했다. 우리 아이가 결혼할때는 내가 있어야하는데. 이제 40이니 30년후에 70일때 멋있는 아빠랑 같이 입장하면 좋겠다. 더 늦으면 75인데 너무 늦어.. 사랑하는 아내와 내 딸이 행복한 현재와 미래를 같이 나아가 보자.
wrost.
이 놈의 식욕. 배부르면 먹지말자.
내 식욕은 왜이렇게 많은지 생각해 보자. 어렸을때 부터 배가 불러도 곧 잘 먹었다. 왕성한 식욕을 타고 났고 집안에서도 먹어라. 먹어라. 잘먹내. 사춘기때는 더 잘 먹었던거 같다.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10개씩도 잘 먹었으니.
그렇게 많이 먹던 나는 다행스럽게 중학생때 키가 175가 넘었었다. 다행이다. 군대가기전에 엄청 먹어서 군대 신체검사에서 조금만 더 넘었으면 재검이였다. 그래도 다행히 입대했고 다행히 군대에서는 야식을 주지 않았다. 엄청 빡센 피티를 100일간 받고 나간 휴가에서 내 절친이 나를 앞에 두고 지나간일이 있다.
군대 이후로 나는 체중 관리를 80후반 90초반으로 잘 하고 있는 편이다. 와이프 만나 엄청 먹어서 100키로 가까이 간적이 있지만 지금은 80후반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